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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리? 빗소리? 장마비 vs 장맛비, 헷갈리는 맞춤법 한 번에 정리!

forester 2025. 7. 17. 12:29

‘비소리’와 ‘빗소리’, ‘장마비’와 ‘장맛비’… 비슷한데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정확한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들!
이 글에서는 자주 혼동되는 표준어들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국립국어원 기준에 따라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릴게요.

비소리? 빗소리? 장마비 vs 장맛비, 헷갈리는 맞춤법 한 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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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소리 vs 빗소리, 어떤 표현이 맞을까?

비 오는 날, 창밖으로 들려오는 그 소리… 여러분은 ‘비소리’라고 하나요, 아니면 ‘빗소리’라고 하나요?

👉 정답은 ‘빗소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국립국어원의 표기에 따르면, ‘비’ + ‘소리’처럼 두 단어가 결합할 때에는 받침이 없는 단어가 다음 단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사이시옷(ㅅ)을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 ✔️ 올바른 표현: 빗소리
  • ❌ 틀린 표현: 비소리

예외도 있지만, ‘빗소리’처럼 소리, 물건, 장소 등과 어울릴 때는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슷한 예:
빛살 / 갯가 / 햇볕

 

2. 장마비 vs 장맛비, 표준어는 무엇?

장마철에 내리는 비는 ‘장맛비’라고 써야 할까요, ‘장마비’라고 써야 할까요?

👉 두 표현 모두 표준어입니다.

의미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장마비: 장마철에 내리는 비를 일반적으로 표현할 때
  • 장맛비: 장맛이라는 현상(계절적 비)을 강조할 때

✅ 문장 예시:
장마비가 연일 내리네요.
장맛비가 오늘은 유난히 거셌다.

3. 왜 이런 맞춤법 혼동이 생길까?

사이시옷(ㅅ)은 발음은 있으나 표기에 항상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아래 조건에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유어 + 고유어 결합
  • 앞말이 받침 없이 끝나고 뒷말이 울림소리(ㄴ, ㅁ 등)로 시작할 때
  • 복합 명사 형태일 경우

👉 이런 규칙은 국립국어원 사전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 또 다른 헷갈리기 쉬운 예시 5가지

올바른 표현 틀린 표현 설명
햇볕 해볕 ‘해’ + ‘볕’ → 사이시옷 사용
뱃길 배길 ‘배’ + ‘길’ → 자연스러운 연결
아랫집 아래집 ‘아래’ + ‘집’ → 위치 강조 시 사이시옷
솟구다 솓구다 ‘솟다’의 활용 형태
곳간 곡간 예외 표기 – ‘곳간’이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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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헷갈리지 않으려면? 맞춤법 체크 팁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https://stdict.korean.go.kr
  2. 사이시옷 규칙 기억하기
    • 고유어 + 고유어 조합
    • 앞말이 받침 없이 끝나고 뒷말이 울림소리로 시작할 때
  3.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활용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
  4. 자연스럽게 읽히는지를 귀로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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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상 속 언어 감각 기르기

맞춤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언어에 대한 감각입니다.
비슷한 단어일수록 자주 틀리기 쉽기 때문에, 자주 보고 익히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빗소리’와 ‘장맛비’처럼 혼동하기 쉬운 표현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다 보면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거예요. 😊